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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플터치 & 큐티

하루하루

5월 6일 와플 QT_사도행전 3:1-26

2024-05-06

사도행전 3:1-26

“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을 너에게 준다.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라!” 성전 밖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베드로와 요한이 한 말입니다. 금과 은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 우리에게 성경은 예수님이 진짜 힘이라고 말합니다. 그리고 베드로가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은 우리가 그의 이름을 전하게 합니다.

1 어느 날 오후 3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다. 2 그때 사람들이 나면서부터 앉은뱅 이 된 사람을 메고 와서 ‘미문’이라는 성전 문 앞에 두었는데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라고 사람들은 그 를 매일 그 곳에 데려다 두었다. 3 그 앉은뱅이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하자 4 베드 로는 요한과 함께 그를 주목하며 “우리를 보아라!” 하였다. 5 앉은뱅이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줄 알고 바라보 았으나 6 베드로는 그에게 “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을 너에게 준다.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걸어라!” 하고 7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다. 그러자 그는 곧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8 벌떡 일어서더니 걷기 시작하였다. 그리고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. 9 사 람들은 그가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10 본래 ‘미문’이라는 성전 문 앞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모두 그에게 일어난 일에 놀라 어리둥절하였다. 11 사람들은 그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붙어 다니는 것을 보 고 놀라 솔로몬의 행각이라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모두 달려갔다. 12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. “이스라엘 사람 여러분, 왜 이 일로 놀라십니까? 우리 개인의 능력과 신앙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 럼 왜 우리를 쳐다봅니까?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,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은 그의 종 예수님을 영광 스럽게 하셨습니다. 여러분은 이 예수님을 죽이라고 넘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 주기로 했 는데도 여러분이 빌라도 앞에서 그분을 거절했습니다. 14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운 분을 거절하고 오히려 살인 자를 놓아 달라고 요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으나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분을 살리셨습니다. 우리 는 다 이 일의 증인입니다. 16 여러분이 보고 아는 이 사람이 걸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도 예수님의 이름을 믿 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. 예수님을 통해서 온 바로 그 믿음이 여러분이 모두 보는 앞에서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한 것입니다. 17 형제 여러분, 여러분의 지도자들처럼 여러분도 모르고 그런 일을 한 줄로 압니다. 18 그러나 하나 님은 모든 예언자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신 것을 이렇게 이루셨습니다. 19 그 러므로 여러분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오. 그러면 여러분의 죄가 씻음을 받고 주님 앞에서 새로워지는 때 가 올 것입니다. 20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미리 정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보내실 것입니다. 21 하지 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오래 전에 거룩한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까지는 하늘에 머 물러 계셔야 합니다. 22 모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. ‘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의 동족 가운데서 나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세우실 것입니다. 여러분은 그의 모든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. 23 그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 은 누구든지 멸망당할 것입니다.’ 24 “그리고 사무엘 때부터 그의 뒤를 이은 모든 예언자들도 이 때에 대하여 예언 하였습니다. 25 여러분은 그 예언자들의 자손이며 하나님이 여러분의 조상들과 맺은 계약의 자손입니다. 하나님께 서는 아브라함에게 ‘네 후손을 통해 세상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다’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26 그래서 하나님 은 자기 종을 택하여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셨는데 이것은 여러분을 각자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여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.”
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의 일상은 그저 성전 문 앞에서 종일 구걸할 뿐이었다. 그랬던 그에게 베드로와 요한이 “우리를 보아라!” 하였을 때 그는 무엇을 기대했을까? 베드로와 요한은 걸인이 기대했던 은과 금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었다. 그랬더니 그는 곧장 걷고 뛰며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한다. 은과 금을 줄지언정 주저앉아 있는 인생을 일으켜 세울 수 없다. 은과 금을 가질지언정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할 수 없다. 나는 종일 은과 금을 기대하며 보내고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자의 일상을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겠다.



작성자 : 권나은 (그래픽디자이너)

출처 : 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<와플터치>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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